퀸즈 대학교 로스쿨 합격!

2022년 3월 1일 – 퀸즈 로스쿨로부터 합격 소식을 받았다. 오늘 마침 빅토리아 로스쿨에서 Dean’s Breakfast Reception 관련 초대 이메일을 받고 RSVP 를 해야하는데 참석인원을 아내와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가야할지 고민하고 있는 찰나에 (이와 관련해선 나중에 후기를 따로 올릴 예정!)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합격 소식을 받았다. 

이번 로스쿨 싸이클은 생각보다 매우 느린 느낌이다. 지난 싸이클에 지원자가 다수 몰리면서 전무후무한 일들이 여럿 있었고 대부분 로스쿨에서 이와같은 전처를 밟지 않기 위해 신중에 신중을 가하는 모습이다. 다행인것은 Welcome Day 가 3월 6일에 예정되어 있어서 바로 RSVP 할 수 있었다. 온라인 이벤트라 오히려 부담없이 참여가 가능할것 같다. 다만 좀 비교되는게 빅토리아 로스쿨에서 주최하는 Dean’s Breakfast Reception 은 대면으로 이뤄지고 Canada Place 에 위치한 유명한 5성급 호텔인 Pan Pacific Hotel 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퀸즈 로스쿨 합격해서 기분이 좋긴 하지만 생각보다 덤덤했고 지금 느낌으로는 갈것 같다는 생각은 안든다. 하지만 앞으로 내 커리어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선택이기 때문에 오픈 마인드로 접근을 하려고 한다. 

오퍼 데드라인은 상당히 짧은 4월 1일이고 빅토리아 로스쿨과 데드라인이 겹치는 부분이 있다. 물론 provisionally accept 한 뒤 6월 1일에 디파짓을 안내는 방법도 있지만 굳이 갈게 아니라면 오퍼를 들고 있는 것보다 다른 기다리는 지원자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빠른 결정을 내리는것이 도의적으로 맞다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일단 최대한 오픈마인드로 접근하되 질질 끌 생각은 없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나는 랭킹만 보고 지원하진 않았고 상위권 로스쿨 중에서 fit 을 보고 지원했다. 퀸즈 로스쿨 또한 나에게 어필되는 요소들이 꽤 있었고 최종 학교 선택을 한 뒤 좀 자세하게 이 부분을 다루려고 한다. 

이제는 토론토 로스쿨만 최종적으로 합격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합격 되더라도 학비가 너무 부담스럽긴 한데, 일단은 붙고 고민을 하고 싶은 욕심이든다. 

아마 다음 포스팅은 Queen’s Law – Welcome Day 그리고 UVic Law – Dean’s Breakfast Reception 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캐나다 로스쿨 관련된 간단한 질문 및 문의는 개인 이메일로 받습니다. 비용은 따로 들지 않지만 바쁜 스케줄로 인해 답변이 조금 늦을 수 있습니다.

이메일: abepark1102@uvi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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